2026년 2월 8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회복의 주님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의 지친 마음과 복잡한 생각을 주님의 은혜 앞에 내려놓으며 예배의 자리로 나아옵니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우리는 여러 상황에서 상처를 경험하고, 때때로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무게로 인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상한 심령을 멀리하지 않으시고, 약해진 영혼을 품어 주시는 회복의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이 시간 주님께서 우리의 깊은 아픔을 위로하시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새 힘을 부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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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8일 둘째주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 상한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회복의 주님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예문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살피시는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 사람들에게는 숨겨왔지만 주님께는 숨길 수 없는 상처와 두려움, 말하지 못한 고민과 고통을 모두 내려놓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지나온 모든 순간을 기억하시고, 마음의 골짜기를 홀로 지나온 시간들까지도 놓치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지쳤을 때 안아 주시고, 흔들릴 때 붙들어 주셨던 주님의 손길을 다시 의지하며 이 시간을 드립니다. 우리의 아픔을 아시는 주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고, 깊은 위로로 다가와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때때로 삶의 상처가 너무 깊어 스스로 치유할 수 없다고 느낄 때가 있습니다. 인간의 위로는 잠시 머물다 사라지지만, 주님의 위로는 마음의 깊은 부분까지 채우시며 회복의 길로 이끄시는 능력이 있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현실과 반복되는 실패로 낙심했던 순간에 주님이 함께 계셨음을 믿으며, 오늘 이 기도를 통해 다시금 소망을 붙들게 하옵소서. 우리의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고, 믿음으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우리 중에는 가족 안에서 상처를 경험한 이들도 있습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들었던 말이 마음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사랑해야 할 관계 안에서 상처가 생기기도 합니다. 주님, 그 마음을 어루만져 주옵소서. 용서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마음을 이해하시고, 미움과 서운함 속에서 헤매던 영혼들을 주님의 은혜로 회복시켜 주옵소서. 우리가 서로를 향한 말과 행동을 돌아보게 하시고, 깨진 관계를 다시 이어갈 수 있는 부드러움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진로와 미래, 일터와 재정 문제로 인해 무거운 짐을 짊어진 이들도 있습니다.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깊은 불안과 압박을 느끼며 지쳐 있는 마음을 주님이 붙들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현실의 문제는 여전히 우리의 앞에 서 있지만, 주님의 손에 붙들릴 때 해결을 넘어 평안을 먼저 경험하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의 두려움을 믿음으로 바꾸어 주시고, 하나님께서 새 길을 내실 것이라는 확신을 품게 하옵소서.
주님, 질병과 아픔 속에서 신음하는 이들에게 치유의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육체의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병까지도 주님은 모두 아시는 분이시기에, 이들의 삶 위에 회복의 빛을 비추어 주시길 간절히 구합니다. 치료의 과정 속에서도 지치지 않도록 강건함을 주시고, 작은 변화 속에서도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의사와 치료진에게 지혜를 더하시고, 약한 몸이 회복되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슬픔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이들의 마음은 시간이 지나도 쉽게 회복되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그들의 빈자리에서 흘리는 눈물을 주님께서 닦아 주시고, 상실의 아픔 속에서도 주님의 품 안에서 평안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고통을 외면하거나 억누르기보다, 주님 앞에서 울고 주님 안에서 위로받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마음은 때때로 이유 없이 무너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도 모르는 자리에서 홀로 애쓰는 시간을 주님은 기억하고 계십니다. 감정이 흔들리고 생각이 무거워질 때, 주님께로 돌아오는 길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알 수 없을 때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이 우리를 보호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혼란 속에서도 방향을 잃지 않도록 주님의 손을 붙잡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의 영혼이 다시 살아나기를 소망합니다. 상처와 지침으로 인해 멈춰 있던 마음이 성령의 바람으로 일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을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게 하옵소서. 회복은 단번에 이루어지지 않지만, 작은 변화와 새로운 마음의 움직임 속에서도 주님의 역사가 있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서 시작된 변화가 일상 속에서 열매를 맺게 하시고, 다시 빛을 바라보는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공동체 안에도 위로가 흘러가기를 원합니다. 서로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따뜻한 교회가 되게 하시고, 혼자 아파하는 이들이 늘어나지 않도록 우리가 먼저 다가가는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말 한마디, 작은 행동 하나에도 주님의 마음이 담기게 하시고, 함께 있음의 힘을 다시 경험하게 하옵소서. 회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책임임을 기억하며, 서로를 붙들며 걸어가는 교회가 되게 하옵소서.
마지막으로 주님, 오늘 우리가 드리는 이 기도가 단순한 말로 끝나지 않게 하시고, 실제 삶 속에서 회복과 위로를 경험하는 시작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마음에 주님의 평안을 가득 채워 주시고, 흔들리던 영혼이 안정되게 하시며, 상처로 굳어 있던 부분들이 성령의 역사로 부드러워지게 하옵소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공급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소망으로 새로운 하루를 살아가게 하옵소서. 모든 회복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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